아이와 함께 9호선 타고 가는 나들이.
김포공항 역 인근 비행기 박물관인 '국립항공박물관'
그 ③번째 글에서 3층을 둘러본다.
1. 국립항공박물관 3층 특별전
<The Flying Man 플라잉맨>
원래 커다랗고 나무로된 동력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공사 후 현재 특별전시를 위한 공간이 되었다.
특별전 '플라잉맨'의 전시기간은
2024. 10.15~2025. 3. 3 이다.
정확한 전시 명은
<The Flying Man :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
인류 첫 비행이라 하면 라이트형제만 떠오르는데
그 라이트형제에게 영향을 미친
'오토 릴리엔탈' 이라는 인물이 있다.
무동력 글라이더로 비행을 한 인물.
그의 생애와 2천여 회에 달하는 비행 실험 등의 연구 스토리를 담은 전시이다.
천장에 날아가는 황새 한 마리..
새처럼 날고 싶었던 인간의 호기심.
비행에 대한 도전.
오토 릴리엔탈도 비행을 위해 새 날개를 연구하였다고 한다.
무동력 글라이더 축소본이 전시되어 있다.
옛날 사진 자료들과 함께 전시를 둘러보니
마음이 먹먹하다.
평화에 대한 신념.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 실패,
또 그 연구자료와 영향력으로 후대에 이어져
개발과 발전을 거듭하여
현대의 다양한 형태의 비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2. 국립항공박물관 3F 옥상정원
예쁜 꽃과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김포공항 쪽이 아닌 반대편 뷰이다.
3. 국립항공박물관 항공레포츠 체험
경량항공기 시뮬레이터, 헬기 시뮬레이터,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을 VR, 시뮬레이터 기기를 이용하여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5천원.
키 제한 140cm 이상이어야 하고
보호자동반이 불가하다.
4. 어린이 공항체험
만 48개월~ 미취학 아동 대상이며, 요금은 2000원이다.
비행기 탈 때 거쳐야 하는 것들을 미리 연습해볼 수 있다.
좌석 앉기, 승무원 체험, 조종 등등
5. 국립항공박물관 주차요금
(소형 기준) 30분 미만 회차는 무료이다.
30분 초과시 1000원으로 시작.
매 15분 초과시 5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경차 및 친환경 차량 등등은 50% 주차비 할인이 된다.
주말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주중에는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