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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 2024 11월 첫 눈

by springagain 2024. 11. 27.

 

아이와 함께 ♡ 기다리던 하얀 눈이 펄펄 ~

2024년  덥던 가을 끝

겨울이 드디어 상륙

 

 

2024 11월 첫눈

 

크게 춥지 않던 날씨에

나무가지에 녹듯 말듯  살포시  엉겨앉은  눈꽃송이들

 

 

 

 

 

2024 첫눈 폭설 속 빨간 꽃송이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에도

빨갛게 피어있는 꽃.

수북한 눈 이불을 덮었다.

이불이 들춰진 곳에서 그렇게 빨갛게

강렬한 생명의 기운을 뿜고 있다.

 

 

 

 

 

 

아이와 함께 2024 첫 눈사람

아이와 함께 만든 2024 겨울맞이 첫 눈사람.

눈토끼를 만들려 했는데 자꾸 부수기만.

요즘 책에서 읽은 내용, 등장인물, 배경, 소품 등을 떠올려가며

눈 놀이 열심히.

녹기 전에, 얼기 전에~

 

 

 

 

 

 

설경 2024 November

 

눈발이 좀 세진다 싶어 들어왔는데

역시 어마어마하게 내린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다른 나무와 달리

전나무(잣나무?) 한그루가 이파리 가득 흰 눈을 이고 져

겨울이지만서도 포근한 풍경을 연출한다.

마음 넉넉한 할부지 크리스마스 트리 같다.

 

 

 

 

 

애기야 집에 가자 - 못 들은 척

 

애기야 집에 가자~

그렇게 재미있어?

이제 첫눈인걸.

또 나와 놀자고!

 

 

 

"아이와 함께,

신나는 겨울이 시작되었다!"